내 남편과 바람난 ‘그 여자’한테 보내는 ‘감사 편지’

2015년 1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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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gaesBank(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이바움스월드


“고마워요. 어젯밤 내 남편의 가슴을 잔뜩 깨물어줘서”

지난 19일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자신의 남편과 바람난 ‘불륜녀’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한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12년 동안 함께 살아온 남편이 외도한 것을 알게 된 아내 멜라니.

슬픔과 배신감에 빠진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고마운 척’ 웃으며 보낸 섬뜩한 경고장이었다.

아내 멜라니의 경고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멜라니는 먼저 현재의 남편은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두 아이의 양육비와 이혼 수당 등을 감당하게 되며 ‘빈털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또한 그녀는 친절하게도, 남편이 거의 벌거벗은 상태로 집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당장 입어야할 옷부터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녀의 남편은 앞으로 매주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데이트’에 대해서는 포기하라며 경고했다.

또한 멜라니는 남편은 4년 전 사고로 허리가 약해 환상적인 성관계를 즐길 수 없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멜라니는 앞으로도 남편을 받아줄 생각도 용서해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제 자신의 남편은 온전히 ‘당신(제니퍼)’의 것이 됐다며 축복해주기도 했다.

아내 멜라니의 통쾌한 경고장을 보며 사람들은 “남편은 곧 불륜녀에게도 버림받을 것 같다”, “내가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내 멜라니의 편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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