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라면 해도 괜찮은 5가지 실수

2015년 1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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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tvN ‘미생’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당신이 누구와 일을 하던지 간에, 당신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는 20대에게, 실수는 흔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당신이 젊다면 실수하는 건 나쁜 게 아니다. 당신이 실수에서 뭔가 배워나간다면 당신은 나중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최근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에서 30대가 되기 전엔 저질러도 되는 5가지 실수를 정리했다. 업무 결과만 생각해서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은 잠시 멈추고 이를 확인해보기 바란다.

 

1. 면접 망치기

당신이 면접에 늦고, 면접관의 이름을 까먹고, 쉬운 질문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다. 취업면접은 대개 어렵고, 결국 한 가지 부분에서는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고, 그로부터 배워라.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직장임을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CBS 취업전문가 J.T.오도넬은 “때때로 우리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았을 때는 우리의 생각을 고수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면접관의 반응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2. 큰 프로젝트 망치기

당신이 큰 프로젝트나 중요한 업무에서 일을 망치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경우이다. 이 때는 실수한 자신을 탓하기보다 실수한 자신을 받아들여보자.

물론 몇몇 실수는 경력에 흠을 내지만, 대부분의 실수는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작용한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더 이상 그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라.

리스 금융의 엔젤 투자자인 에이미 리스 앤더슨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그건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실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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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장 그만두기

밀레니얼 세대(1980초반~2000초반 출생)는 2014년 실업 인구의 40%를 차지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대에 직장을 그만두는 건 멍청한 행동이다.

그렇다고 해서 공포심 때문에 주저하지는 말라. 안 좋은 직장을 때려치우지 않는 건 평생 적은 돈만 받고 살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밴쿠버 대학교 경제학 교수 헨리 시우는 “경력 초기에 많이 이직한 사람이 입사 년도에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직은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는 게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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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옷 잘못 입고 가기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당신은 첫 직장에 옷을 잘 차려 입고 출근한다. 하지만, 사실 10대나 20대에 입었던 스타일에서 바로 직장인 스타일로 갈아탈 수는 없다.

당신이 옷을 이상하게 입고 가는 것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차근차근 자신의 직업에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그 스타일에 안착할 것이다.

5. 경력상으로 후회할 만한 행동하기

20대만큼 경력 상의 모험을 걸기 좋은 시기는 없다. 일하기 위해 다른 도시로 이주할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업계에 발을 붙일 수도 있고, 창업을 할 수도 있다.

가끔씩, 이런 모험은 득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경우엔 후회할 만한 행동이 되기도 한다. 괜찮다. 당신이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설명할 수 있으면 된다.

경력 전문가 리즈 라이언은 “잘못된 직업 변경은 나중에 당신이 같이 일할 사람을 뽑을 때 사람을 잘 가려낼 수 있게 한다. 가장 최근에 한 모험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보면서”라고 전했다.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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