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떠돌이’ 개들의 집으로 변신하는 카페

출처 : Eustratios Papanis-Facebook

매일 밤 집 없는 개들의 ‘집’으로 변신하는 카페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3일 그리스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그리스 레소보스 에게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는 유스트라티오스 파파니스는 “그리스는 동물보호법이 굉장히 엄격한 나라다. 이 같은 문화와 지식이 변화를 만든 핵심 요인”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리스의 한 카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테이블 바로 옆 각각의 쇼파에는 떠돌이 개들이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사진 속 카페는 집 없는 개들을 위해 매일 밤 문을 열고 있었다. 편안히 꿈나라에 간 ‘떠돌이’ 개들의 모습에 절로 흐뭇해진다.

올 여름부터 시작된 이들의 선행에 대해 손님들은 오히려 더 반가워한다고 전해졌다.

또한 개들 역시 영업 종료시간인 새벽 3시만 되면 잊지 않고 늘 찾아오고 있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생각지 못한 선행”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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