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아닙니다” 중국집 사장님의 패기 넘치는 고백

2015년 1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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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내가 사장이지만 양심적으로 맛집은 아닌데, 오려면 와유~”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집 사장님의 솔직한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 중국 음식점. 언뜻 보기에는 평범하다.

 

여느 가게와 다를 바 없이 외관을 가득 채운 현수막에는 ‘손짜장+탕수육’, ‘짜장면·짬뽕·탕수육’ 등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조금 더 자세히 보니 뭔가 다르다.

메뉴 바로 옆에는 ‘맛집 아닙니다’, ‘배달 안합니다’, ‘단체손님 사양합니다’라는 독특한(?) 문구가 쓰여 있던 것.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점에서 ‘맛집’이 아니라는 패기 넘치는 표현 때문인지 배달을 안 한다거나 단체손님을 사양하는 것조차 새로운 마케팅(?)으로 느껴진다.

사장님의 마음이 통한 걸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끌린다”, “솔직한 매력”, “어딘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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