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에 몰래 쪽지 넣고 간 ‘그 남자’의 정체(사진4장)

2015년 1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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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 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남성이 보이는 이상한 낌새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여대생의 고민이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한 쪽지남’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대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여대생 A씨는 “오늘 가방에서 번호를 남기고 간 쪽지를 발견했어요”라며 “언제 받은 건지는 몰랐지만 기분이 좋았고, 연락을 드렸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대화를 해보니 조금 이상했다. 마음에 든 이성에게 주고 간 남자의 태도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언제, 어디서 쪽지를 줬는지도 기억 못하는 이 남자.

A씨는 남성과 나눈 카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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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저도 카톡 속에 나와있는 XX 근처에서 비슷한 쪽지 받았어요. 학교에서 집에 돌아와보니 ‘꼭 읽어보세요’라는 쪽지가 들어있더라고요. 왠지 같은 사람 같네요. 조심하세요!”라며 자신의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밖에도 “쪽지를 여러 여자한테 보내서 누군지 모르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위험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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