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논란 중인 ‘내 가정을 깬 걸그룹 출신 상간녀’

2015년 1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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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애인있어요'(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미즈넷


최근 ‘걸그룹 출신’의 여성과 바람이 난 자신의 전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가정을 깬 걸그룹 출신 상간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의 전 남편이었던 30대 중후반의 남성 방송인이 20대 후반의 걸그룹 출신 여성 방송인과 바람이 났다고 고발했다.

A씨는 “한때는 내가 제일 사랑하고 믿었던 너. 네 손으로 만든 가정, 네 손으로 직접 깨고 이 집을 나간 순간 그때부터 너는 내가 알던 내 남편이 아니었지”라며 믿었던 남편과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너는 그저 그 여자와의 꿀 같은 날을 꿈꾸며 아빠 제발 가지 말라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를 뒤로 한 채 그렇게 이 집을 나갔지”라며 “양육권, 친권 모두 놓고 심지어 아파트 명의까지 내주며 빈털터리가 되었건만 그 여자와 함께할 단꿈에 젖어 들떠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더 이상 잡아서는 안되겠더라”라고 말했다.

제목 속 남편의 ‘상간녀’에게는 “한때 인기도 많았던 걸그룹 출신인 너. 왜 하필 선택한 사람이 가정을 이루고 사는 유부남인 내 남편이었니”라며 곧 시작될 ‘진흙탕’ 소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으며 글에서 지목된 남녀가 지난 9월 이혼한 가수 강성과 ‘바나나걸’ 출신인 이현지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그러자 강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이현지’라는 분께 죄송하게도 누군지 저는 모르고 있다”며 “말 그대로 저희는 서로 장기간의 대화와 합의 끝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5-12-24 15;01;22

▲ 미즈넷 사연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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