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정맥 기형’… 다행히 수술 마쳐

2015년 12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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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oxnews.com


지난 21일 폭스뉴스(foxnews.com)는 18세의 모로칸 출신 남성의 반가운 소식을 보도했다.

주비르 라도디(Zoubir Lahdodi)는 태어날 때부터 정맥 기형(venous malformation)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어 오르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 정맥 기형은 유전적 기형으로 인한 것이며 주비르의 경우 몸 전체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보다 한 부분에서 나타났다. 바로 얼굴이다.

혈관이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면서 주비르는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숨을 쉬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졌다.

결국 주비르의 가족은 8개월 전 뉴욕의 한 전문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도 이 병원에서는 무료로 주비르를 치료해주었고 7번의 대형 수술에 거쳐 위험한 부분을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수술 중 위험한 순간이 몇 차례 있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제 주비르의 상태는 안심해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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