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구조된 유기견, 그 후…(사진 3장)

2015년 12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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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telegraph.co.uk


지난 28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크리스마스 전날 구조된 유기견의 이야기를 올려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 개는 크리스마스 전날 털과 발톱이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발견됐다. 개의 이름은 푸딩으로 당시 빗속에서 줄에 묶인 채 떨고 있었다. 털이 너무 엉켜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들어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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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푸딩은 영국 동물보호협회에서 구조해 돌보고 있다. 현재 이발과 발톱 정리를 마친 상태다. 협회원인 사라 모리스는 “처음 푸딩을 봤을 때 슬픈 감정이 들었지만, 푸딩을 버린 주인을 생각하니 화가 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푸딩은 협회에 올 당시 털이 너무 길어 벼룩이 들끓고 있었다. 또한 검사를 해본 결과 지나치게 마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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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은 현재 협회의 보호 아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협회는 개를 버리고 간 사람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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