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돈을 빼돌리고 있다?” 아줌마 직원들의 이상한 요구

2015년 12월 31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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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및 온라인커뮤니티>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하는 아줌마들에게 매출 공개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글쓴이 A씨.

그녀는 최근 직원들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고.

A씨는 “일하는 아줌마 두 분이 매출을 안 알려주면

이제 일 못 다니겠다고 하신다”라며

“왜 매출을 알려달라고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라고 글을 써 내려갔다.

A씨에 따르면 10년 이상 일해온 직원들은

매출은커녕 돈 문제는

월급 이외에 아무것도 묻지 않지만,

2달 전 새로 들어온 두 직원이 식당 매출을 운운한다고.

그 이유는 A씨가 돈을 빼돌리고 있다는 것.

A씨는 “제가 운영하는 식장인데, 직원 월급 주고 가게세,

식자재값 내고 남은 걸 가져가는데

무슨 돈을 빼돌린다는 건지”라며

“두 사람 오늘 월차 쓴다고 문자만

띡 보내놓고 출근 안 했다.

진짜 속터져 죽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쓴이 명의 사업장인데 빼돌리긴 뭘 빼돌려?”,

“장사 잘 돼서 돈 남는 건 당연히

사장이 갖는 거지 직원과 나눠 갖는답니까?”,

“사전 경고도 없이 무작정

해고하면 글쓴이 손해 볼 수 있다,

매출 공개하라는 건 월권이며 추후 이런 일

있을 시에는 절차대로 하겠다라고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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