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mirror.co.uk
여덟 살 짜리 아이가 그렸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낙서 두 장이 2800만원에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영국 일간지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이 그림들은 총 16,250파운드(약 2,830만원)에 팔렸다. 영국의 유명한 화가 L. S. 로리가 그린 그림이라는 게 이유였다.
겉으로 보기만 했을 때는 조악한 그림이지만, 그림 하단을 보면 그의 이니셜인 ‘LSL’이 쓰여져 있다. 덕분에 그림들은 각각 약 8,000파운드(약 1,390만원), 9,000파운드(약 1560만원)에 팔렸다.
화가 L. S. 로리는 도시 풍경에 ‘성냥개비 인간’을 그려 넣은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이따금씩 소박한 ‘일요일 화가’로 묘사되긴 하지만, 그의 작품은 수집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인기 덕분인지, 그가 지난 1976년 결핵으로 사망한 후에도 그의 미발표작들은 꾸준히 나타나 수집가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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