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았다’… 동료에게 억지로 마약 먹인 죄수 ‘충격’(동영상)

2016년 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WorldNews – YouTube


한 죄수가 동료에게 돈을 안 갚아 억지로 마약을 먹고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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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감옥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일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죄수들은 경련을 일으키는 동료를 보면서 웃고 야유를 퍼붓고 있다.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은 대마초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정신활성 물질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상에 함께 나오는 사람들에게 빚을 졌다. 빚을 갚지 못하자 그는 죄수들에게 학대를 당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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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약을 억지로 삼키게 해 경련을 일으키게 한 것. 정보원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같은 동료를 ‘교육하기 위해’ 이뤄지는 행동으로, 교도소에서 많이 사용되는 수법이다.

현재 사회운동가들은 법무부에게 교도소에 마약이 유입되지 않도록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교도소 개선 단체 하워드 리그는 이런 마약들이 감옥 안에서 ‘채찍’의 용도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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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체는 교도소의 열악한 시설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7월엔 한 죄수가 동료를 ‘약품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는 사건이 있엇다.

교도소 관계자는 “그 사건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우리는 교도소 내부에 마약이나 휴대전화 반입에 엄격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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