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빈대’ 조심… 침대 매트리스 들어보니 ‘바글바글’ (사진3장)

2016년 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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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ilymail.co.uk(이하)


뉴욕의 한 호텔의 위생상태가 심각하다.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최근 뉴욕 맨하탄의 호텔에서 묵은 한 커플의 끔찍한 경험담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엘진 오즈렌(Elgin Ozlen)은 여자친구와 함께 생일을 보내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그러나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애스터 파크 호텔(Astor on the Park Hotel)에 묵기로 한 엘진은 끔찍한 생일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엘진이 여자친구와 배정받은 첫 번째 방은 난방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두 번째로 옮긴 방은 콘센트가 말썽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옮긴 방은 최악이었다. 침대 매트리스가 벌레로 가득했던 것.

방에서 자고 일어난 후 여자친구의 몸에서 벌레에 물린 수많은 자국이 발견 되었고, 매트리스를 의심한 이들은 매트리스를 자세히 살펴보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매트리스의 가장자리에 ‘새끼 손톱만한’ 벌레들이 떼로 뭉쳐있었다. 50마리는 족히 넘는 벌레를 보고 이들은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여행숙박사이트에는 이미 과거에 해당 호텔에 묵었던 사람들이 빈대(bed bug)가 발견되었다며 평을 남겼던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호텔에 같은 문제가 지적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욕은 어딜가나 빈대가 많다” “난 어딜가도 호텔방에 들어가자마자 짐가방은 욕실에 놓고 매트리스부터 뒤집어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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