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당한 고양이, 눈먼 고양이와 함께… ‘감동’(동영상)

2016년 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General Videos – YouTube


학대당하다 구조된 고양이가 보호소에서 눈먼 고양이와 친해지는 동영상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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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두 고양이의 사연을 게재했다. 학대당했던 ‘스머프’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구조되기 전까지 개의 ‘장난감’이 되고, 털도 보라색으로 염색됐다.

현재 이 고양이는 심하게 물어뜯긴 자국이 많아 수술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보호소에 들어온 눈먼 고양이를 몸소 ‘입양’해 키우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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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고양이에게 다가가 몸을 주물러주는 등 돌봐주는 행동을 계속 하는 것. 현재 스머프의 몸상태는 꽤 회복된 편이다. 현재 그를 입양하고 싶다는 가정도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보호소 측은 당분간 스머프를 입양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처가 완전히 낫고 염색된 털이 자연스러운 색깔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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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현재 스머프가 눈먼 고양이와 매우 친한 친구가 된 지금, 보호소는 두 고양이를 같은 가정에 입양시키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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