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있으면 내려”…도로 위에서 창문 두들기며 욕설 뱉는 운전자(동영상)

2016년 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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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동영상 캡처


로드레이지(road rage: 분노에 찬 운전자의 도로 위 난폭행동) 의 대표적 사례가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3일 영국의 더썬(thesun.co.uk)은 뒷차의 운전에 불만을 삼고 차에서 내려 심한 욕설과 함께 차에 손상을 입힌 남성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엿 먹어라(fuck you)” 와 같은 심한 욕을 수 차례 내뱉으며 “불만 있으면 차에서 내려라”고 윽박지른다. 또한 창문을 마구 두드리기도 하고 범퍼를 부수려고 시도한다.

이에 차안에서 영상을 찍은 운전자는 “나는 네 차를 박지 않았다. 당신은 깜빡이를 사용해라” 라고 말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영상을 찍은 신고자에 따르면 상황은 이러했다.

신고자는 이 남성의 뒤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고, 이 둘은 직진 신호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신호대기가 필요 없는 우회전을 하기 위해 신고자가 오른쪽 차선으로 옮기려는 찰나 앞 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신고자는 급브레이크를 밟아 겨우 충돌을 면하였다고 한다.

신고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침착하게 동영상을 촬영한 뒤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해당 남성은 폭행죄로 체포되었다.

영상 출처: youtube/worldbreaki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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