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개들, 보호소 안 그들의 사연은?(사진 4장)

2016년 1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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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metro.co.uk


주인에게 버림받아 보호소에서 맡고 있는 개들이 서로 친구처럼 도우며 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응급실에서 만난 이후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생후 12개월된 강아지 올라프와 생후 6개월된 강아지 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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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둘이 서로 도우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2주 전 까지만 해도 이들은 심각한 상황에 처했었다고 전해진다. 올라프는 뱀에게 다리를 물렸고, 마리아는 주차장에 버려져 영양실조와 저체온증에 걸렸다.

둘은 구조된 뒤 치료를 받고 같은 날 보호소에 들어갔다. 당시 올라프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고, 마리아는 몸이 약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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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들은 서로 보호소에서 만날 일이 생겼고, 곧 친구가 됐다. 보호소 측은 “이들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고 있으며,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둘 다 살아남아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보호소는 올라프와 마리아가 완전히 회복 되는대로 이들을 입양할 가정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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