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소주’로 알바생 유인 뒤 담배 훔친 여학생들

2016년 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11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경찰 페이스북


‘담배’를 훔치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함께 편의점에 들어선 철없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6일 ‘서울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복분자 브라더를 찾아달라며 종업원을 유인하고 담배를 집어 들던 시스터들. 술 위치 모른다더니 CCTV 위치도 몰랐나요?”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의점에서 대담하게 담배를 훔치고 있는 세 명의 여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편의점에 들어선 이들은 “‘부라더 소주’를 찾지 못하겠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척 알바생을 유인했고, 알바생은 이를 찾아주기 위해 직접 냉장고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 사이 이들 중 한 명이 담배 2만5천원 치를 훔치는 범행을 벌인 것.

이 모습은 고스란히 계산대 옆 CCTV를 통해 그대로 찍혔고, 결국 이들은 서울 관악서 형사들 손에 이끌려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CCTV 앞에서 떡하니… 한심하다”, “CCTV가 없었으면 알바생이 의심받았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복분자브라더를 찾아달라며 종업원을 유인하고ㄹ종과 ㅁ보로를 집어 들던 시스터들.술 위치 모른다더니 CCTV 위치도 몰랐나요?2만 5천원어치 훔치고 관악서 형사들에게 #철컹철컹

Posted by 서울경찰 (Seoul Police) on 2016년 1월 5일 화요일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