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지 않고’ 데오도란트만 뿌리던 남성 사망, 이유는?(사진 2장)

2016년 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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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한번도 씻지 않고 데오도란트 만으로 냄새를 없애던 남성이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6일 보도에 따르면, 16세 소년 토마스 타운젠드는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방에는 데오도란트와 헤어스프레이 통 42개가 널브러져 있었다.

조사 결과 소년은 데오도란트를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가스에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어머니는 소년이 씻지 않는 대신에 데오도란트로 몸의 냄새를 없애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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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출석한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의 방에 데오도란트 통이 그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처음에 경찰은 이 사건의 원인을 부적응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소년은 이후 보육원에서 잘 지냈고 수의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육원 원장 고든 머독-쇼는 “소년은 자살을 할 동기도, 가스 흡입을 할 동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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