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dailymail.co.uk
한번도 씻지 않고 데오도란트 만으로 냄새를 없애던 남성이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6일 보도에 따르면, 16세 소년 토마스 타운젠드는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방에는 데오도란트와 헤어스프레이 통 42개가 널브러져 있었다.
조사 결과 소년은 데오도란트를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가스에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어머니는 소년이 씻지 않는 대신에 데오도란트로 몸의 냄새를 없애려 했다고 밝혔다.
법정에 출석한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의 방에 데오도란트 통이 그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처음에 경찰은 이 사건의 원인을 부적응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소년은 이후 보육원에서 잘 지냈고 수의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육원 원장 고든 머독-쇼는 “소년은 자살을 할 동기도, 가스 흡입을 할 동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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