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개를 위한’ 길거리 콘서트?(사진 5장)

2016년 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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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metro.co.uk


도시 한복판에서 ‘오직 개를 위한’ 콘서트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음악가 로리 앤더슨은 뉴욕 타임즈스퀘어에서 자정이 가까울 무렵 ‘개를 위한’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을 시작할 때 ‘사람’관객들은 장난식으로 개의 울음소리를 흉내 냈다.

이 이색적인 공연에는 50마리의 개와 100명의 사람이 참석했다. 로리 앤더슨은 공연에서 개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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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개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소리를 내기 위해 직접 개발한 바이올린을 들고 왔다. 이 바이올린의 소리는 사람에겐 잘 안 들리고 개에게는 또렷하게 들린다고 한다.

다행히 앤더슨은 ‘사람’관객들도 배려해, 이들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헤드폰을 준비해줬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과 개가 올 줄 몰랐는데, 많이 참석해줘 인상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위를 순찰하던 경찰들도 모두 경찰견을 데려와 음악을 듣게 해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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