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에서 깨어났더니… 안하던 ‘욕설’과 없던 ‘치즈 중독’ 생겨

2016년 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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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A Real Life(이하)


십대 소년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이전에 없었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영국 더썬(Thesun.co.uk)은 15세 소년 카이 토마스(Kai Thomas)의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작년 6월 갑자기 머리에서 혈액량이 높아졌고 압력을 줄이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이어서 회복을 위해 의사들이 잠시 동안 카이를 혼수상태로 잠들게 했다.

9일 뒤 깨어난 카이는 그러나 한동안 수술 후 증후군으로 인해 움직이거나 말하지 못했다. 다행히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다시 걷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특이한 부작용이 여전히 남았다는 것. 이전에는 “조심히 말하고 행동했던” 카이가 이제는 욕설을 마구 내뱉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또한 치즈에 중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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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따르면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난 사람이 다소 공격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 꽤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카이의 ‘치즈 중독’을 설명해주진 못한다.

현재 그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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