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도 못 뚫는다는 방탄복, 입고 실험해보니… ’응?’(동영상)

2016년 1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euronews – YouTube


한 회사의 방탄복 성능을 시험해보던 이스라엘 기자가 칼에 찔려 상처를 입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자칫하면 큰일날 수도 있었던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기자가 입고 있던 방탄복은 제조사에서 칼도 뚫을 수 없다고 확신했던 제품이다.

knife stab vest

출처 : independent.co.uk

당시 이들은 뉴스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기자가 방탄복을 입자, 제조사의 부사장은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곤 걱정하는 기자를 안심시키며 칼로 등을 세 차례 찔렀다.

처음엔 방탄복이 제 기능을 하는 듯 했으나, 세 번째 공격에서 칼날이 방탄복을 뚫어버리고 말았다. 기자와 회사 관계자 모두 당황해 하는 모습이 영상에 드러나고 있다.

다행히 칼에 찔린 기자는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트위터에 “몇 바늘 꼬매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걱정해줘서 고맙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방탄복의 제조사는 ‘이번엔 사고가 있었지만 이전엔 모든 실험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해명했다. 현재 이스라엘 사람들은 총, 칼 등 흉기에 대한 공포심이 생겨 보호장구를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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