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mirror.co.uk
임신한 딸을 살해해 체포된 남성이 체포 전 딸의 시체와 하루 동안 같이 지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오전 1시(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딸의 시체는 아버지의 집 옆 좁은 공간에서 발견됐다. 당시 시체의 목과 몸에는 밧줄이 감겨져 있었다.
지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딸은 죽는 순간까지 계속 저항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딸을 살해한 아버지의 손과 코 부분에 이리저리 물린 자국과 할퀸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범인이 딸을 죽인 후 바닥을 깨 딸의 시체를 집어넣었다고 밝혔다. 나무 판자와 깔개 까지 동원해 시체를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시체의 냄새는 처리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범인이 이전에도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경력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경찰은 이번에도 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이라 보고 있다. 살해 당시 딸은 임신 5개월이었기에 더 안타까움을 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