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늦게 할수록 다이어트에 효과적

2016년 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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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식사량을 줄이지 않더라도 식사 시간을 변경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아침 식사를 늦게 하고 저녁 식사를 빨리 하면 체지방을 줄일 수 있으며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리(surrey) 대학교의 연구진은 약 2개월간 16명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식사시간을 달리하는 실험을 가져 효과를 입증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8명의 남녀는 평소 그들의 식사 시간대로 밥을 먹게 했고, 나머지 8명은 아침 식사를 1시간 30분 늦추고, 저녁 식사는 1시간 30분 앞당겼다.

그 결과 아침을 늦게 먹고, 저녁을 일찍 먹은 이들의 체지방이 줄었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역시 낮아졌다.

연구진의 대표 조나단 존스턴(Jonathan Johnston) 교수는 “식사 시간만 조절해도 당뇨 및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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