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받자마자 확인만 하고 바로 버려야 하는 이유

2016년 1월 13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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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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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출처:  KBS2 ‘위기탈출 넘버원’-TV캐스트>

가계부를 정리할 때 꼭 필요한 영수증이 반드시 버려야 하는 물건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새해에 꼭 버려야 할 것’들로 영수증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마트와 은행 등 10곳에서 영수증을 모아 실험을 진행한 결과 10개 중 7개 영수증에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

비스페놀A는 영수증 표면 발색을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강재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비스페놀A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모양이 비슷해 유방암과 자궁암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체내에 호르몬처럼 작용해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영아와 어린이 뇌기능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라고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손 세정제나 핸드크림을 바른 후 영수증을 만질 경우 비스페놀A의 피부 침투율을 100배 이상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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