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큰소리에 ‘비행기가 추락했나?’ 알고보니…(사진 3장)

출처 : (이하)thesun.co.uk

집 지붕에 천둥이 내리쳐 거대한 폭음이 나자 거주자들이 ‘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상황을 오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주말에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영국 캠브리지의 한 주택가에 거대한 천둥이 내리쳤다.

번개가 강하게 내리친 집은 지붕에 불이 붙었고, 지나가던 사람이 이를 목격한 뒤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 화재는 조기에 진압됐지만, 거주민들은 많이 놀란 듯 했다.

천둥 소리가 엄청나게 컸던 데다 집의 지붕에 불까지 붙어 비행기가 추락한 줄 알았던 것. 이웃에 살던 밥 우드는 “천둥이 치기 전 지나가는 비행기 한 대를 봤다. 그 비행기가 추락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번개가 칠 당시 전화가 먹통이 되고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상황이 종료된 후 지붕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고, 위층은 전기와 전화 및 인터넷까지 끊겼다.

비록 집에는 많은 후유증을 안겨줬지만, 다행히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