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침입자로 오해해 총으로 쏴 죽인 아버지… ‘헉’(사진 2장)

2016년 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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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independent.co.uk


한 아버지가 아들을 침입자로 오해하고 총으로 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미국 해밀턴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을 다뤘다. 72세의 아버지에게 별다른 죄목이 적용되진 않을 전망이다.

미국 뉴스 채널 CNN은 “’비극’이라는 단어로 밖에 이 사건을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아버지가 사건 당시 얼마나 비참한 심정이었을지 상상이 안된다”고 평했다.

사건 당일 아버지는 아침 일찍 집에 도착했다. 이후 아들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집에 도착했다. 아버지는 지하실에서 수상쩍은 소리를 듣고, 권총을 든 채 집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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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을 실수로 쐈다”면서 “아들이 나를 놀래 키려 했다. 학교에 있는 줄 알았다. 계단에 있을 때 아들이 나에게로 점프했고 나는 아들을 쐈다”고 증언했다.

아들은 목 부분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들의 이웃은 “정말 각별한 부자관계였다. 그는 정말 좋은 아버지였다”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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