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를 그만 발라야 하는 6가지 이유

2016년 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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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pixabay.com(이하)


매니큐어만의 독특한 냄새를 모두 알 것이다.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섞여서 나는 냄새다. 환경호르몬으로 더 잘 알려진 내분비 교란 물질, 그리고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화학물까지 들어있다. 당신은 그래도 여전히 매니큐어를 바르고 싶은가?

다음은 프리벤션(prevention.com)이 소개한 매니큐어를 그만 발라야 하는 6가지 이유다. 더 들어보고 결정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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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톱이 더 튼튼해진다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으면 손톱이 더 못생겨 보인다고 생각해서 매니큐어를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손톱 끝은 가지런하지 못하고, 큐티클이 생겨나고 잘 깨지고 갈라지는 손톱이 보기 싫은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손톱을 만든 원인은 바로 매니큐어 리무버다. 손톱은 머리카락과 같이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층으로 만들어져 있다. 리무버에 들어있는 강력한 화학물질이 그러한 손톱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큐티클을 제거하고 만지면 만질수록 당신의 손톱은 잘 까지고, 잘 깨지며 큐티클이 잘 생겨나는 손톱이 되어 버린다. 전문가는 ‘젤 네일’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마이애미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젤 매니큐어는 손톱을 얇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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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톱의 색이 돌아온다

매니큐어를 지웠을 때 손톱이 누런색을 띤다면 매니큐어를 탓해야 한다. 손톱은 우리의 치아처럼 생각해 볼 수 있다. 커피와 레드와인을 많이 마실수록 흰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매니큐어를 칠하지 않고 일주일만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어보라. 건강한 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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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톱 표면이 매끄러워진다

오랫동안 매니큐어를 발라 놓으면, 단백질 성분(케라틴)이 뭉치면서 손톱 표면이 거칠어지고 오돌토돌 해진다. 손톱 위 군데 군데 하얗게 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또한 리무버가 손톱 표면의 층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매니큐어를 그만 바르면 이제 매끄러운 손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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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학성분으로부터 멀어진다

처음 언급한 바와 같이, 매니큐어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집합체다.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프탈산디부틸과 같은 화학물질들은 유산, 선천적 기형, 암, 폐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또한 최근 듀크대의 연구에 따르면 매니큐어에 들어있는 트리페닐포스페이트라는 성분은 환경호르몬으로서 작용하여 조기 사춘기와 비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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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강신호를 살필 수 있다

손톱이 내 건강상태를 알려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손톱의 색, 두께, 모양에 따라 당신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간 질환, 심장 질환, 비타민 결핍 질환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해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줄 수 있다. 즉, 당신의 손톱에 아무것도 발라져 있지 않아야 의사가 당신의 건강상태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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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맨 손톱도 개성이다

버퍼를 이용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손톱 위를 문질러 보자. 더 반짝 반짝 빛나는 맨 손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여기에 큐티클 오일을 발라주거나 코코넛 오일을 발라주면 어느 색의 매니큐어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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