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thesun.co.uk
미국 드라마 ‘언데이터블’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배우가 거리에서 무시당한 경험을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다르게 생긴 외모로 힘든 시간을 겪은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저스틴 콜링은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에서 태어난 42세 남성이다. 그는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다.
신경섬유종증은 희귀 유전병으로, 얼굴에 종양이 자라나는 질병이다. 그는 인쇄회사에서 일하던 중 TV에 출연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드라마를 촬영해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촬영 이후 거리에서 저스틴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고, 같이 사진을 찍자는 사람도 생겼다. 그는 사람들의 반응이 항상 긍정적이지만은 않으며, 일부는 손가락질하거나 비웃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개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다. 하지만 하루는 출근하려 버스를 타는데 한 가족이 탔다. 아이가 나를 보고 비웃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말렸지만 같이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의 어머니에게 웃지 말라고 하자 그녀는 더 큰 소리로 웃었다. 그들의 무례함에 놀랐다”며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마친 후 그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르게 생긴 사람’을 보고 손가락질 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미국드라마 ‘언데이터블’에 출연해 연애 상대를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계속 찾아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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