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9가지

2016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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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콩트앤더시티’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현한다. 하지만 다른 몇몇 사람은 감정 표현이 너무나도 어렵다.

당신이 이 중 후자에 속한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라. 당신만 그런 게 아니니까. 최근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라이프핵에서 정리한 ‘자기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9가지’를 살펴보자.

 

1.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표정 변화도 별로 없고 말수도 적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차가운 사람이라 생각해 당신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사실은 모두 속에 담아놓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뿐인데도 말이다.

2. 종종 당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당한다.

대개 사람들은 말 잘하는 것을 똑똑함의 증거로 삼는다. 물론 말 잘하는 사람들에게 재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수 적은 사람이 그들보다 덜 똑똑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토론을 할 때 조용히 앉아있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그다지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역사상 성공한 사람 중 많은 사람이 자기 표현에 서툴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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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오 나의 귀신님’

3. 질문에 대답할 때 생각을 매우 오래한다.

가끔씩은 하고자 하는 말에 넣을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단어가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진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된 대답을 하는 건 매우 어렵다.

당신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당신이 질문에 대해 제대로 결론지어 대답하는 경우는 드물다.

4. 여러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는 게 피곤하다.

여러 사람들의 모임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주제를 깊지 않고 빠르게 이야기한 뒤 넘어간다. 당신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쯤에 사람들은 벌써 다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때 빠르게 대답하고, 효과적으로 대화에 끼어 드는 게 서툴다.

5.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

말솜씨가 좋지 않은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사람들의 말을 자르고 끼어들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당신에게 고민거리를 이야기하면 당신은 놀랍도록 잘 들어준다.

진정한 경청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관심 아래 그저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특히 당신에게 자신의 고민에 대해 말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6.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한다.

당신은 행동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자신을 홍보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길 뿐.

일상생활에서도 당신은 자신의 말을 다듬는데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 그저 입에 발린 말을 하는 것보다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선호한다.

7. 때때로 감정을 표출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자기 표현을 잘 못한다고 해서 당신에게 감정이 없는 건 아니다. 내면에 감정이 과도하게 쌓이면, 당신은 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8.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말할 때, 스스로를 어색하게 생각한다.

당신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표현을 하려고 하면, 스스로를 어색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의 모습과 너무 다른 당신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당신을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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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응답하라 1988’

9. 가장 친한 친구들은 이를 모두 알고 있고, 당신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당신과 가장 친한 친구들이 앞에서 말한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깊게 생각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저 당신을 바꾸려 하지 않고 좀 ‘특이한’친구라고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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