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다리다가 시작된 싸움… 여성이 휘두른 ‘하이힐’에 눈 찍혀 (사진3장)

2016년 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GYITYITYIpage

 사진 출처: Manchester Evening News(이하)


자신의 하이힐을 벗어 남성의 눈을 찌른 여성이 징역형을 면하게 되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자신이 신고 있던 스틸레토 힐을 벗어서 22세 남성 저스틴 로이드(Justin Lloyd)의 눈을 가격한 22세 여성 샤디야 오마(Shadiya Omar)에 대해 보도했다.

샤디야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에서 친구와 함께 택시를 기다리던 중 저스틴 일행과 언쟁을 하게 되었다.

저스틴이 샤디야와 함께 있던 친구에게 감자칩을 건네주면서 접근했고, 샤디야의 친구가 저스틴의 손을 격하게 뿌리치자 저스틴이 여성의 머리 위로 칩을 봉지째 뿌리려고 시도했다.

이때 샤디야가 저스틴을 눈을 향해 가격한 것.

뾰족한 힐로 유명한 스틸레토 힐로 눈을 찔렀다. 매우 세게 가격했던 바람에 저스틴이 직접 ‘힐을 끄집어 내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해 다행이지만, 문제는 그 후에도 계속됐다.

샤디야가 징역형이 아닌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이다.

법원은 샤디야가 ‘발이 아파서 신발을 벗고 있던 것이다’ ‘무기로 사용할 생각은 없었다’ 고 진술한 점을 받아들였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가해자가 남자이고 피해자가 여자였어도 이런 판결이 나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3  GYITYITYIeee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