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휠체어에서 넘어진 남편 도와주려다 동사…’안타까움’(사진 2장)

2016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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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independent.co.uk


한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넘어진 남편을 도와주려다 본인이 넘어져 결국 동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한 노부부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조기를 차야 걸을 수 있는 마리아 리프는 넘어진 남편을 도와주려다 변을 당했다.

남편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넘어진 상태였다. 당시 이들 부부 사이의 거리는 20야드(약 18미터)밖에 되지 않았으나, 주변이 너무 어두워 서로를 찾지 못했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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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옷을 두껍게 입고 있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아내는 옷을 한 벌 밖에 걸치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도와주러 가다 넘어졌고,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해 동사하고 말았다.

부부의 이웃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의 이웃 크리스탈 피트만은 “정말 곤혹스럽다. 당시 아무 것도 알지 못해 돕질 못했고, 마리아가 그렇게 죽게 돼 슬프다”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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