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사진 3장)

2016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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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telegraph.co.uk


2050년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연구 결과를 게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800만 톤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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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플라스틱 수요는 점점 늘어나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도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들 플라스틱은 쓰레기 배출규제가 약한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많이 배출된다고 한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엔 1분에 트럭 두 대 분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 2050년엔 문제가 더 심각해져 1분에 트럭 네 대 분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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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다에는 총 1억 5천만 톤의 플라스틱이 떠다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바다에 사는 총 물고기의 20%에 해당하는 양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재활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늘리고, 물품 제조사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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