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꿈 꿀까?” 꿈 내용 조절하는 마법의 알약 출시

2016년 1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30

출처 : 제시카 인스타그램/metro.co.uk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하는 것처럼, 매일 밤 ‘꿈’을 고를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난 19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스로 꿈의 내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마법의 알약 ‘드림 리프(Dream Leaf)’를 소개했다.

이 약을 먹게 되면, 이른바 ‘자각몽’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즉,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는 동시에 꿈의 내용을 통제할 수 있으며 잠에서 깬 이후에도 꿈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는 것.

 

이 제품은 빨간색과 파란색 각각 30개로 구성되며 21파운(약 3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파란 약의 경우 우울증 치료제에 사용되는 물질이, 빨간 약에는 REM 수면 중에 이성적인 생각을 가능하게 하며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이를 복용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다른 사용자들의 경우 약의 효과가 매우 뛰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screen-shot-2016-01-13-at-5.54.08-pm

출처 : 드림리프 홈페이지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