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주인을 아직까지 찾고 있는 반려견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 익스프레스(express.co.uk)는 아르헨티나 리오 꾸아르또(Río Cuarto)에 위치한 샌 안토니오 데 파두아 병원(San Antonio de Padua Hospital)에서 살고 있는 반려견을 소개했다.
이 반려견은 3개월 전 이 병원에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가 키우던 개였다.
불행하게도 주인은 결국 수술 뒤 세상을 떠났다.
화제가 된 것은 이 반려견이 그 후로도 계속 병원을 맴돌았다는 것.
주인을 찾는 것 마냥 병원 복도를 지나다니면서 환자들의 냄새를 맡는다.
병원 측에서는 반려견을 내쫓아 보려고도 했지만 이 개는 자신의 주인이 마지막으로 누워있던 404호 병실로 결국 돌아온다고 했다.
해당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환자들은 이런 반려견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이 반려견은 이 병원의 비공식 마스코트로서 입양 됐다.
영상 출처: youtube.com/c5n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