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박명? ‘플레이보이’ 모델들의 비극적 죽음

2016년 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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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rt Paul


플레이보이 출신 모델들의 삶은 ‘미인박명(美人薄命)’이다?

플레이보이지 출신 모델들의 사망 사건을 조사한 결과 모델 600여명의 대부분이 50세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한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이 중 그 죽음이 가히 충격적이고 비극적이라고 여겨지는 사망사건을 몇 가지 짧게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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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스토 (Star Stowe)

1986년 스트립댄서로 일하기 위해 포트 로더데일로 이사한 그녀는 그곳에서 알코올중독과 마약 중독에 빠지고 매춘부로 전락했다.

그녀는 목이 졸려 숨진 채로 발견이 됐는데 옷은 거의 벗겨진 상태였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플로리다 주의 남서부 지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살해된 매춘부의 시신이 여러 구 발견됐기 때문에 동종 수법의 연쇄살인범 소행으로 추정했다.

여전히 그녀의 살인사건은 미결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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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트 비커스 (Yvette Vickers)

사망 1년 만에 미이라로 발견돼 미국 전역에 충격을 줬던 이베트 비커스.

우편함에 우편물들이 쌓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주민이 집을 방문했다가 미이라로 변해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돼버린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좁은 방 안에는 히터가 틀어져 있었고 바닥에는 바싹 말라 비틀어진 시체가 놓여있었다는 후문이다.

내장기관이 유리병 등에 따로 보관돼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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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시 스트래튼 (Dorothy Ruth Hoogstraten)

남편이 플레이보이에 찍어 보낸 누드사진으로 인해 잡지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어느 영화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스나이더와 이혼을 하려 했는데, 스나이더는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스트래튼의 뒤를 밟는 등 스토킹을 일삼다 그녀의 얼굴에 샷건을 쏴 살해했다.

그리고 스트래튼의 시체를 의자에 놓은 후 강간을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스트래튼의 시체와 수시간 동안 성행위를 한 뒤에 다시 머리에 총을 발사해 뇌를 날려보냈다. 스나이더의 룸메이트에게 발견됐을 당시 시체 주변에는 개미가 들끓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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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맨스필드 (Jayne Mansfield)

할리우드에서 ‘B급 마릴린 먼로’ 정도의 대우를 받던 그녀는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쇼에 참석하기 위해 전속 변호사와 함께 이동 하던 중 그들이 탄 차가 트럭과 정면 충돌 했다. 차량이 트럭 아래로 완전히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두 사람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그녀의 목이 잘려 차량 와이퍼에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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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스민 피오레 (jasmine fiore)

피오레의 시체는 대형 쓰레기 수집용기에서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치아가 모두 뽑혀 있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가슴에 삽입된 보형물의 시리얼넘버를 통해 그녀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전남편은 메간 원츠 어 밀리어네어(Megan Wants A Millionaire)라는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명 모델이 최고의 남편감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총 17명의 경쟁자가 미녀를 놓고 경쟁한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