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많은 이들이 ‘일을 떠난 것이 아니라 상사를 떠났다’ 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렇다면 직장을 다니기 힘들게 하는 상사들의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라이프핵(lifehack.org)이 소개한 6가지 유형을 참고해 보라.
1. 직원을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신뢰가 부족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직장 내 상사마저도 직원들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취하든 매번 의심을 하고 회의감을 내비친다. 우리의 자질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2.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회사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즉각적인 승진을 바라는 게 아니다. 그런데 칭찬의 말조차도 해주지 않는 것은 너무한 게 아닌가? 자신이 열심히 한 일에 대해서 칭찬을 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다. 노력할 때마다, 잘해낼 때마다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을 누가 떠나려 하겠는가.
3. 정직하지 못하다
정직함은 상사든 직원이든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런 와중에 직원에게 거짓말을 하는 상사 밑에서 누가 일을 하고 싶어할까? 상사의 거짓말을 알게 되면 회사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직원들은 자신들의 상사가 본받을 점이 있는 청렴한 사람이길 바란다.
4. 까다롭다
직원들이 상사에게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계획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어렵게 기회가 찾아와 열심히 설명하더라도 상사는 곧 잘난 체를 하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깡그리 밟아버린다.
5. 업무를 과도하게 준다
아무리 일을 항상 잘 해내고 생산적인 직원이어도 업무가 과도하게 주어질 경우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 누가 매일 같이 야근을 하고 싶어하겠는가? 아무리 일해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는 상사 밑에서 초과 근무를 하고 싶지는 않다. 일을 열심히 하는 만큼 더 좋은 지위,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6. 인사처리에 무능하다
직원이 아무리 똑똑해도 무능한 상사 밑에서 일하게 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필요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두고 고용하거나 승진을 시켜야 하는데, 자꾸 이상한 사람을 뽑는 다거나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승진을 시키기도 한다. 그럴수록 정작 똑똑한 직원은 떠나게 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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