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너무 보면 발생하는 4가지 증상

2016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smartphone addict

출처 : londonreal.tv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이제는 자기 몸의 일부분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우리만큼 전자기기에 둘러싸이고, 사람들과 많이 소통한 세대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장점과 함께 단점도 가지고 있다.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큐리어스몹에서 ‘스마트폰을 너무 보면 발생하는 4가지 증상’을 정리했다. 이를 살펴보고 예방법을 숙지하자.

 

1. 시력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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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pinterest.com

스마트폰이 미치는 안 좋은 영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2005년의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와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인구 중 37%가 하루에 적어도 9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9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70%는 안구건조증, 안구충혈, 두통, 피로 등을 경험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폰이 눈에 미치는 안 좋은 영향을 예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이사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를 할 때 스마트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목 스트레칭도 종종 하라.

2. 휘는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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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60도 숙일 때 머리의 무게부담이 6배로 늘어난다. 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디스크나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더 크다고도 한다.

다행히 이런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세교정이다.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로 업무를 진행하라. 한 연구에 따르면, 자세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자존감을 높인다고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하늘 높이 들어서 화면을 보려고 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자세가 웃기다. 그냥 팔꿈치를 앞의 책상에 걸쳐놓고 스마트폰을 똑바로 들어 화면을 보면 된다.

3. 목 주위의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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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많은 수의 젊은 환자들이 스마트폰 보느라 고개를 숙여 나온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보톡스를 요구한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서 목의 피부가 구겨져 주름이 생긴다. 자주 고개를 숙일수록 주름은 더 깊어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목이 혹사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가도 좋다. 요가를 하면 목이 길어지고, 어깨와 등의 근육이 단련된다. 이런 방법들로 주름을 완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4. 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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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딱히 할 말이 없을 때 무엇을 하는가?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꺼내 이것 저것 확인한다. 당신도 모르는 새, 스마트폰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단절시킨다.

의학박사 게리 클레이만은 이에 대해 “온라인 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익숙하면, 현실에서 사람을 만나는 게 어색해진다”고 설명했다.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소외감을 예방하라.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스마트폰을 잠깐 내려 놓아라. 사람과 가까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대화하는 것이다. 디지털로 대화하려 하지 않도록 하라.

스마트폰은 당신의 인생이 아니다. 당신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러니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해 당신의 건강과 인생을 망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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