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된 남성, 집에서 살해… ‘충격’

2016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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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rror.co.uk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집에서 도둑에게 살해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새벽 4시경(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20세 남성 크레고리 버치 주니어는 지난 11월 복권에 당첨돼 대략 50만 달러(약 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았다.

그러던 중 목요일 밤, 무장한 괴한이 버치의 집을 습격했다. 당시 버치는 그의 여자친구, 아이와 같이 있었다. 괴한들은 버치에게 총을 들이밀며 지갑을 요구했다.

현장에 있었던 버치의 여자친구는 “괴한이 들어왔을 때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제발 하지마. 제발 애 앞에서 이러지마. 제발 애와 여자 앞에서 이러지마’ 그는 은행카드도 주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도둑들에게 말한 뒤 버치는 자신의 바지를 괴한에게 던졌다. 하지만 괴한은 바지에서 그의 지갑을 찾지 못했고, 결국 버치를 쏜 후 도망갔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수배하고 있다. 버치의 가족은 그가 당첨금으로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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