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주 마시는 사람이 오래 사는 7가지 이유

출처 : 영화 ‘좋지 아니한가’

새해에는 커피를 끊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다양하다. 커피의 부작용이 심하다거나, 커피의 효과를 잘 받지 못한다거나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커피를 굳이 끊을 필요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온 연구도 많다.

통계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일찍 사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4%정도 낮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먹어도 효과는 동일하다.

한 식품에 중독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얼핏 들으면 모순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라이프핵에서 최근 ‘커피가 수명을 늘리는 이유’를 정리했다.

1. 커피는 뇌졸중을 예방한다.

미국심장학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은 향후 10년동안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0% 줄어든다. 대개 차를 마시는 게 좋다는 말이 있었으나, 커피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영화 ‘가비’

2. 커피는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심장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증대시킨다. 또한 중앙신경계를 자극하고 지방 조직 안 유리지방산을 배출시킨다.

물론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심장에 좋지 않다. 카페인이 관동맥성 심장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하루에 커피를 1-2잔 마시는 건 심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3. 커피는 자살을 예방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은 2013년 커피와 자살률 경감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커피를 2-4잔 마신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는 카페인이 있는 커피에만 해당된다.

결국 카페인이 자살 확률을 낮추는 것이다. 카페인은 뇌의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일종의 항우울제로 작용한다.

4. 커피는 신경계 질환을 예방한다.

커피를 마시면 노년에 자주 찾아오는 신경계 질환을 피할 수 있다. 몇몇 연구를 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65% 줄어든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도 32-60% 줄어든다.

출처 :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5. 커피는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

커피는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2004년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에 커피를 마실 때 몸 속 포도당 수치가 증가한다.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해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병에 걸린 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

6. 커피는 지방 소모를 촉진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준다. 신진대사량이 증가하면, 몸 속 지방을 더 쉽게 소모할 수 있게 된다. 연구 결과 커피는 비만인 사람에겐 지방의 10%를, 마른 사람에겐 지방의 29%를 소모하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휘핑크림이 올라간 화이트 초코모카는 지방 소모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미 커피에 들어간 당이 카페인의 효과를 상쇄시킨다.

7. 커피는 간 보호를 돕는다.

간은 신체에 없어선 안될 장기지만, 몇 가지 병에 걸리면 제 기능을 못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간의 조직이 변형돼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이 발병할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간을 간경변에게서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커피를 최소 4잔 마시는 사람은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간경변에 걸릴 확률이 80% 적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뻐해도 좋다. 바리스타는 여러분에게 영생의 음료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커피의 효과는 비흡연자에게 더 크게 발휘된다. 뭔가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커피는 끊지 않도록 하라.

출처 :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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