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만원 어치? “요즘 마트, 다 이렇게 파나요?”(사진4장)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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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질소를 사면 과자가 부록으로 따라온다는 ‘질소과자’라는 말이 있다. 내가 과연 과자를 산 건지, 질소를 산 건지 헷갈릴 정도로 ‘과대 포장’한 것을 뜻한다.

이처럼 얼마 전 마트에서 음식을 구입했다가 ‘과대 포장’에 속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대형마트 식품코너에서 다 이런 식으로 파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어제 저녁 축구 보면서 먹을 것 좀 사려고 근처 대형마트에 갔다”라며 말문을 뗐다.

A씨의 선택은 만원 어치의 맥반석오징어채. 안주에 딱일 것 같아 골랐지만 사고 보니 터질 듯한 풍성한 양을 자랑하고 있어 더욱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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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먹으려고 보니 양은 턱없이 작았다. 가장 아래 랩을 씌운 후에 오징어채를 올려 양을 더욱 많아 보이게 하는 전략이었다.

A씨는 “속은 내가 바보인가요? 여러분들은 속지 마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속임도 가지가지”, “나도 마트에서 구입 후 집에 와서 열어보면 속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제대로 확인해보고 사야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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