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반대!’ 런던 거리를 나체로 다닌 남성(사진 2장)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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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metro.co.uk


한 남성이 ‘이민 반대’를 외치며 런던 시내를 나체로 활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런던 시내에서 벌어진 낯부끄러운 일에 대해 보도했다. 이 남성은 런던 남부 크로이던의 한 거리를 활보했다.

이 남성은 거리를 활보하며 반 이슬람 극우 단체인 EDL의 구호를 외쳤다. 영상을 촬영한 제이콥 스콧-페더슨은 “사무실을 나와 집에 가려는데 한 남성이 경찰과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Old sign for the UK Border and Immigration Agency (now Border Agency) at the entrance to Home Office, Lunar House, Croydon. Image shot 2007. Exact date unknown.

남성이 구호를 외치는 동안 거리를 지나가는 그 누구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그러자 남성은 관심을 끌기 위해 옷을 벗은 것으로 보인다.

스콧-페더슨은 그 남성이 ‘팔을 허공에 휘저으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뭐 같은지에 대해 장황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정신보건법에 따라 경찰에 체포돼 억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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