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 알러지 반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아기가 있다.
지난 26일 영국 매체 더썬(thesun.co.uk)은 15개월 된 남자 아기가 이부프로펜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사연을 보도했다.
기침을 자꾸 하는 아기에게 칼프로펜(Calprofen) 이라는 기침약을 먹였더니 아기의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더니 시간이 지나자 시커멓게 변했다. 또한 장기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입에서는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소염진통제에 들어있는 이부프로펜에 알러지 반응을 보인 것이며 스티븐스존스신드롬(Stevens-Johnsons syndrome)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신드롬은 특정 약물이나 감염상태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피부 문제를 가리킨다.
다행히도 아기는 입원 후 3주 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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