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도 울지도 못해’… 얼굴 마비로 표정 없이 살아야 하는 ‘뫼비우스 신드롬’

2016년 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GYITYITYIweweew

사진 출처: mirror.co.uk(이하)


평생 웃을 수 없이 살아야 하는 병이 있다.

지난 26일 영국 매체 미러(Mirror.co.uk)는 아일랜드에 사는 15세 소녀 티건 오라일리(Teegan O’Reilly)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티건은 뫼비우스 신드롬(Moebius Syndrome)을 앓고 있다. 이 증후군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선천적 신경질환으로, 이를 앓는 환자들은 얼굴이 마비되어 웃는 얼굴을 할 수 없다.

이 현상은 얼굴 이외의 부위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에 이 신드롬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는 티건까지 총 3명뿐이라고 한다.

fefwef

티건의 부모님은 티건이 18개월이 되고 나서야 무언가 이상한 것을 눈치챘다고 전했다.

또한 티건은 눈을 제대로 감을 수가 없어서 잠을 잘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하지만 티건은 여느 십대 소녀와 다를 바 없이 화장을 하기 좋아하고 아이돌 가수를 좋아한다고.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