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웃을 수 없이 살아야 하는 병이 있다.
지난 26일 영국 매체 미러(Mirror.co.uk)는 아일랜드에 사는 15세 소녀 티건 오라일리(Teegan O’Reilly)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티건은 뫼비우스 신드롬(Moebius Syndrome)을 앓고 있다. 이 증후군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선천적 신경질환으로, 이를 앓는 환자들은 얼굴이 마비되어 웃는 얼굴을 할 수 없다.
이 현상은 얼굴 이외의 부위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에 이 신드롬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는 티건까지 총 3명뿐이라고 한다.
티건의 부모님은 티건이 18개월이 되고 나서야 무언가 이상한 것을 눈치챘다고 전했다.
또한 티건은 눈을 제대로 감을 수가 없어서 잠을 잘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하지만 티건은 여느 십대 소녀와 다를 바 없이 화장을 하기 좋아하고 아이돌 가수를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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