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화 ‘금연’
흡연자의 75%가 금연을 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도조차 하기 어려워한다. 슬프게도, 습관을 바꾸는 건 매우 어렵다.
금연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이에 도움을 주는 물건은 많다. 니코틴 패치부터 약물, 상담, 최면, 심지어는 침술까지 동원할 수 있다.
당신이 먹는 음식도 금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록 금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먹는 음식을 바꾸면 금연이 조금은 더 쉬워진다.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가 최근 정리한 ‘금연에 도움 되는 4가지 음식’을 살펴보자.
1.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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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듀크대학의 연구 결과, 담배를 피기 전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담배 맛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술, 커피, 고기가 담배의 맛을 돋우는 반면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담배의 맛을 떨어뜨린다.
의학박사 조셉 맥클러논의 말에 따르면, 담배의 맛을 떨어뜨리는 음식을 먹고 담배 맛을 돋우는 음식을 줄이면 금연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2. 과일과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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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기 전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담배로 얻는 만족감이 줄어든다. 흡연자의 16%는 채소나 과일이 담배 맛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뉴욕주립대학이 1000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은 흡연 빈도가 낮았다. 제프리 P. 하이바흐는 “흡연자들은 종종 공복과 흡연욕구를 혼동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처럼 포만감 주는 음식을 먹으면 흡연욕구가 줄었다”고 밝혔다.
3. 막대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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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은 입에 뭔가를 물고 싶어하는 충동을 느낀다. 따라서 막대사탕을 빨면 담배에 손이 가는 횟수가 줄어든다.
다만 당을 많이 섭취하고 싶지 않다면, 셀러리나 시나몬스틱, 무가당 껌을 추천한다. 미국 암학회는 이것들을 섭취하면 흡연충동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4. 허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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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침을 커피와 담배로 시작한다면, 흡연충동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습관을 바꿔보자. 커피나 차 같은 카페인 음료 대신 허브 차를 마시면 수분공급도 되고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다.
임상간호사 엘레나 M. 콘웨이는 “물을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흡연 욕구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기 전 담배를 피는 사람도 술 대신 허브 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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