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SNS 설전 “성남 사는 가짜 총각” VS “대마 좋아하지 아마”

2016년 1월 27일   School Stroy 에디터

dddd

<사진출처: JTBC 방송캡처 및 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 상에서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27일 오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뭐하는 짓이냐”며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는 이재명 시장이 지난 25일 트위터에 본인과 관련 언급을 하자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김부선은 이재명 시장을 ‘성남 사는 가짜 총각’으로 지칭하며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냐? 아들도 둘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맞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시장은 “이 분이 대마를 좋아하시지 아마. 요즘도 많이 하시나?”라고 비꼰 뒤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법정에서 진위를 한 번 가려볼 수 있을 텐데”라며 법적대응까지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그걸 가지고 남 탓”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글에는 김부선이 2013년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이혼)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 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라고 올린 게시물도 함께 첨부돼 있었다.

김부선과 이재명 시장의 이 같은 설전은 오랜 악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