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필름 끊기고 정신 차려보니…’헉’(사진 3장)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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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mirror.co.uk


한 손님이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술집의 물건을 훔쳐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27일 오전 12시경(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지른 손님의 이야기를 알렸다. 이 술집은 지난 해 문을 열었고, 주인은 개 모양의 도자기를 사들여 술집을 꾸몄다.

주인이 사들인 2개의 도자기 개는 각각 이름이 세실, 세드릭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드릭이 갑자기 없어졌고, 주인은 그대로 찾기를 포기했다.

대신 주인은 또 다른 도자기 개를 구매했고 이름을 프레드릭으로 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드릭은 달걀 모양 초콜릿과 사과의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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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익명의 사람이 술에 취해 세드릭을 가져간 것을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술집의 장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술에 너무 취해 장식품 중 하나를 들고 가버렸다는 것.

편지는 장식품을 그냥 가질까도 생각했지만,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돌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편지를 쓴 사람은 사과의 의미로 달걀 모양 초콜릿까지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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