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mirror.co.uk
한 손님이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술집의 물건을 훔쳐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27일 오전 12시경(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지른 손님의 이야기를 알렸다. 이 술집은 지난 해 문을 열었고, 주인은 개 모양의 도자기를 사들여 술집을 꾸몄다.
주인이 사들인 2개의 도자기 개는 각각 이름이 세실, 세드릭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드릭이 갑자기 없어졌고, 주인은 그대로 찾기를 포기했다.
대신 주인은 또 다른 도자기 개를 구매했고 이름을 프레드릭으로 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드릭은 달걀 모양 초콜릿과 사과의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돌아왔다.
편지에는 익명의 사람이 술에 취해 세드릭을 가져간 것을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술집의 장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술에 너무 취해 장식품 중 하나를 들고 가버렸다는 것.
편지는 장식품을 그냥 가질까도 생각했지만,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돌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편지를 쓴 사람은 사과의 의미로 달걀 모양 초콜릿까지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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