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구더기 떼에게 얼굴을 파 먹힌 개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다. 그 개는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스타(dailystar.co.uk)는 칼루(Kalu)라는 이름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가는 개 한 마리를 소개했다.
칼루는 얼마 전, 인도의 우다이푸르(Udaipur)의 한 건설현장에서 동물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그 당시 칼루의 건강상태는 최악이었다. 구데기 떼가 칼루의 얼굴을 파먹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이미 한쪽 눈을 잃은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칼루를 안락사 시켜야 하는지 고민을 했다가 ‘그래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줘보자’ 고 결심한 뒤 치료에 돌입했다.
그리고 3개월 뒤, 칼루는 놀라운 속도로 회복해 있었다. 칼루를 치료해주고 돌봐온 동물구조대(Animal Aid) 조차 칼루의 회복력과 친화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너무나도 끔찍한 상태로 홀로 견뎌왔을 칼루가 이제 다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영상 출처: youtube/Animal Aid Unlimited,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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