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irror.co.uk
딸의 스마트폰을 압수했다가 체포된 남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가정교육 잘못했다가 감옥을 갈 수도 있게 된 남성의 이야기를 게재했다. 로날드 잭슨(Ronald Jackson)은 딸이 ‘부적절한’ 문자를 했다는 이유로 딸의 스마트폰을 압수했다.
그는 “부모로써 할 일을 했다. 아이가 잘못한 게 있으면, 무엇이 옳은지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일을 하지 않도록 처벌을 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압수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다르게 생각했다. 아버지가 스마트폰을 압수한 후 몇 시간 뒤, 경찰이 집에 들이닥쳤다. 잭슨이 스마트폰을 절도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잭슨은 스마트폰을 돌려주려 하지 않았다. 그는 “난 경찰이 내게 훈육 방법을 설명하길 바라지 않았다. 일을 쓸데없이 크게 벌렸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자신의 명의로 돼있다고 주장했지만, 수갑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1,500달러(약 18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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