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눈 감염 방치’… 몇 주 뒤 기생충에게 눈과 얼굴 반쪽 ‘점령’ 당해

2016년 1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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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EN (이하)


기생충에게 눈을 파 먹히고 있었던 할머니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데일리스타(dailystar.co.uk)는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90세 코카 밀로란자(Coca Miloranza)의 끔찍한 눈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은 코카의 눈을 찍은 것으로, 기생충들이 그녀의 눈을 파먹고 있었던 것이다.

집에서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던 고령의 이 여성은, 몇 주간 이 상태로 지내다가 집을 방문한 복지사들의 발견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다..

그녀는 피부암 전력이 있었으며 그 뒤 심각한 감염이 눈에 발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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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Getty Image (기생충 사진;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이전에도 그녀는 병원에 방문했을 때 직원들에게 눈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 지는 것 같다고 호소했으나 병원 직원들은 이 말을 무시했다.

충격적인 것은 병원의 실수로 동물용 약을 처방해 주었던 것.

코카의 상태는 심각했다. 늘어난 기생충은 그녀의 얼굴 반을 장악한 상태였다.

여력이 없어 병원을 상대로 소송조차 하지 못한다는 할머니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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